미국 상원의 ‘클래리티 법안’ 표결을 앞두고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맞물려 글로벌 가상자산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미 상원 ‘클래리티 법안’ 표결 앞두고 가상자산 관련주 일제히 약세 [사진=시사큐브,AI활용]](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89508334547-49ro67.jpg)
15일(현지시간) 오후 12시 24분 기준, 미국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글로벌(COIN)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2% 하락한 180.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즈(RIOT) 역시 4.49% 내린 20.01달러를 기록했으며,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또한 3.58% 떨어진 132.04달러선에서 움직이며 매도세를 피하지 못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가상자산 관련주의 동반 하락은 미국 상원에서 다뤄질 예정인 ‘클래리티 법안’ 표결을 목전에 두고 시장 전반에 확산된 경계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클래리티 법안’은 미국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명확한 규제 체계와 감독 기준을 정립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법안 통과 여부 및 향후 구체적인 규제 방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관련 종목으로 매도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상자산 시세와 실적 연동성이 높은 거래소 플랫폼과 채굴 기업, 자산 보유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락 압력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금융 시장 전문가들은 규제 입법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기적 변동성이 당분간 가상자산 관련주의 주가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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