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빙상팀, 국가대표 3명 배출에 유니버시아드 5명 출전까지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청 빙상팀, 국가대표 3명 배출에 유니버시아드 5명 출전까지 [사진=의정부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빙상 도시’ 의정부시청 빙상팀이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메달 행진을 펼치며 국가대표 대거 배출과 국제대회 출전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제6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의정부시청 소속 김민선, 양호준, 정희단 선수가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청 빙상팀 선수들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시상대를 석권했다. ‘신(新)빙속여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민선 선수는 여자 500m(38초63)와 1000m(1분17초72)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1500m(2분03초35)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남자부에서는 양호준 선수가 1500m(1분49초50)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1000m(1분11초06)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정희단 선수 역시 여자 500m(39초10)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세 선수는 향후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무대에 나서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의정부시청 빙상팀, 국가대표 3명 배출에 유니버시아드 5명 출전까지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청 빙상팀, 국가대표 3명 배출에 유니버시아드 5명 출전까지 [사진=의정부시]

이와 함께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다가오는 국제 종합경기대회에서도 무더기 출전 소식을 전했다. 오는 2027년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중국에서 막을 올리는 ‘2027 장춘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 의정부시청 소속으로 김민선, 정희단, 조상혁, 양호준, 박성현 등 총 5명의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이들의 행보에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고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5명이나 출전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둔 의정부시청 빙상팀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국제무대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의정부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