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서 제29회 G-FAIR KOREA 개막   [사진=경기도청]
고양 킨텍스서 제29회 G-FAIR KOREA 개막 [사진=경기도청]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2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9회 G-FAIR KOREA(지페어 코리아 2026)’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인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실질적인 판로 지원을 약속했다.

고양 킨텍스서 제29회 G-FAIR KOREA 개막   [사진=경기도청]
고양 킨텍스서 제29회 G-FAIR KOREA 개막 [사진=경기도청]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지페어 코리아’는 지난 1999년 수원체육관에서 85개 기업의 소규모 전시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우수상품 박람회로 성장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리며, 총 480여 개 기업이 600여 개 부스 규모로 대거 참가해 뷰티, 푸드, 리빙, 테크 등 4대 핵심 품목관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K-뷰티와 K-푸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비재를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 400여 명과 국내 주요 유통 MD 등 유력 관계자 2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확대와 내수 판로 개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추미애 지사는 자신의 제품을 간절한 마음으로 설명하던 중소기업인을 만났던 일화를 소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추 지사는 “좋은 제품 하나를 세상에 내놓기까지 수없이 고치고, 시험하고, 다시 만드는 치열한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이번 지페어가 기업인들의 그 간절함에 온전히 응답하는 든든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양 킨텍스서 제29회 G-FAIR KOREA 개막   [사진=경기도청]
고양 킨텍스서 제29회 G-FAIR KOREA 개막 [사진=경기도청]

이어 추 지사는 “중소기업들은 어렵사리 제품을 완성하더라도 세상에 알리고 어디에 팔아야 할지 또 다른 거대한 벽을 마주하게 된다”며 “자금과 인력을 확보하는 일부터 새로운 거래처의 문을 두드리는 일까지 결코 쉽지 않은 여정 속에서, 오늘 이 자리가 중소기업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오늘의 상담이 내일의 계약과 첫 거래로 이어지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력설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차와돌 니파타논 주한태국대사관 대사 대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참가 기업인, 바이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을 마친 후 추 지사는 우수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된 ‘어워즈존’을 찾아 각 제품의 독창적인 특징과 시장 경쟁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직접 기업 부스들을 순회하며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업사이클링 가방을 세심히 살피고,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눈 건강 자가 진단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보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지페어 코리아 2026’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안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