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초연결사회연구소(IHSR·연구책임자 김덕삼)가 지난 27일 저녁 교내 인문학관 511호에서 ‘제1회 살롱 드 초연결 콜로키움(Salon de Hyper-connectivity Colloquium)’을 열고 본격적인 지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초연결사회연구소(IHSR·연구책임자 김덕삼)가 지난 27일 저녁 교내 인문학관 511호에서 ‘제1회 살롱 드 초연결 콜로키움(Salon de Hyper-connectivity Colloquium)’을 열고 본격적인 지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초연결사회연구소(IHSR·연구책임자 김덕삼)가 지난 27일 저녁 교내 인문학관 511호에서 ‘제1회 살롱 드 초연결 콜로키움(Salon de Hyper-connectivity Colloquium)’을 열고 본격적인 지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사업 지원으로 열린 이번 콜로키움은 초연결사회연구소가 새롭게 기획한 정례 학술 프로그램이다. 첫 회는 최근 학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AI와 학술 연구의 만남 — 연구를 위한 핵심적 환경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최원혁 선임연구원은 연구자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찾고·모으고·정리하고·쓰는’ 반복적 과정을 생성형 AI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전 연구 환경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연구의 전체 사이클을 ‘수집·정리·분석과 집필·백업·확산’의 5단계 흐름으로 체계화해 제시했다. 특히 출처 기반 문헌 검색 서비스인 라이너(Liner)를 비롯해 참고문헌 자동 수집 도구인 조테로(Zotero), 로컬 PC 환경 기반의 AI 도구(Claude Code)를 활용해 방대한 자료를 신속하게 정리·집필하는 워크플로우를 실제 구동 화면으로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연구의 ‘생산성 혁신’뿐만 아니라 학술적 ‘윤리성 확보’에 대한 깊이 있는 제언도 이어졌다. 최 선임연구원은 “생산성 측면에서 생성형 AI가 문헌 검토와 데이터 분석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지만, ‘그럴듯하게 틀릴 수 있는’ 고유의 한계를 지닌다”며 “철저한 1차 출처 확인과 인간 연구자의 비판적 검증, AI 활용 사실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연구 현장에서 전제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구소 측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외 최신 연구 56편을 분석해 도출한 AI 활용 쟁점과 모범 사례 가이드라인을 함께 공개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인문한국(HK) 연구진과 신진 학문후속세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현장에서 겪는 실제 고민과 AI의 학문적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연구소 관계자는 “네트워크는 기술이 만들지만, 사유와 창조는 ‘살롱 드 초연결’에서 피어난다”며 “앞으로도 초연결사회의 지적 아지트로서 콜로키움을 꾸준히 정례화해 학내외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융합 지식 교류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