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통했다… 동두천자연휴양림 첫 도깨비장에 5천여 명 방문 [사진=동두천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064952569-mc6a69.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진)은 지난 25일 동두천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가을 로컬 팝업 축제 ‘Trick or Soop : 숲속 도깨비장’에 약 5천 명의 방문객이 발걸음을 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행사는 개장 직후부터 폐장 시간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며 지역의 새로운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곳은 지역 맛집과 공방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부스였다. 행사에 참여한 총 15개의 부스 중 12곳이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부 인기 부스는 연이은 매진 행렬에 하루 동안 물량을 5차례나 다시 채워 넣었으나 이마저도 모두 완판되는 등 지역 로컬 브랜드의 저력을 확실히 증명했다.
낮 시간대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AR 숲속 숨은 보물찾기’, 이색적인 ‘핑크 도깨비 포토존’ 등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각 부스마다 마련된 ‘도깨비 한 수’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동두천 지역 가게들의 맛과 솜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열기는 밤까지 식지 않고 이어졌다. 흥겨운 레크리에이션과 푸짐한 경품이 걸린 응모권 추첨에 이어,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인기 개그맨의 ‘말자할매 토크쇼’와 가수 현송, 마술사 지혜준의 축하공연에는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잔디광장을 가득 메우고 환호하며 첫 도깨비장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숲픽(SOOPPICK)’ 프로젝트를 오프라인 장터로 확장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간 휴양림 객실 배달 서비스를 통해 숙박객들을 만나왔던 지역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이번 오프라인 장터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직접 마주하며 뛰어난 시장 경쟁력과 자생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종진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깨비장을 통해 확인한 동두천 로컬 브랜드들의 강력한 힘과 가능성이 휴양림에 머무르지 않고 동두천시 지역 상권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숲픽’ 프로젝트를 더욱 알차게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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