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신씨대종회,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 공로패 전달   [사진=양주시]
거창신씨대종회,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 공로패 전달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 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인물과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린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양주시는 지난 10월 20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첫 번째 왕비이자 억울하게 폐위되었던 단경왕후 신씨의 삶을 다룬 특별전시 개최와 사적 ‘양주 온릉’의 역사적 가치를 확산시킨 기여를 인정받아 ‘거창신씨대종회’로부터 공식 공로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4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4개월 가까이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특별전시 「단短단端 짧았으나 올발랐던」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전시는 드라마 ‘7일의 왕비’ 등의 대중 매체로도 잘 알려진 단경왕후 신씨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훗날 복위되는 과정을 깊이 있게 재조명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단경왕후의 복위와 관련된 역동적인 기록을 담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의궤』를 비롯해 『온릉지』 등 귀중한 사료들이 대거 소개됐다. 이를 통해 박물관은 단경왕후의 삶과 더불어 양주에 위치한 조선 왕실의 능인 ‘양주 온릉’에 담긴 깊은 역사적 의미를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며 지역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창신씨대종회 관계자들은 이날 양주시청을 직접 방문해 박물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거창신씨대종회의 공로패 수상은 우리 시가 가진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의 진정성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대중적인 전시 콘텐츠로 풀어내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여서 더욱 뜻깊다”라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에 산재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를 다채로운 전시와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여 시민과 관람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