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독서와 음악, 휴식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문화 행사인 ‘제3회 음악정원 소풍’을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음악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 초가을 음악정원에 책과 음악을 펼치다 ··· '제3회 음악정원 피크닉' 개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초가을 음악정원에 책과 음악을 펼치다 ··· '제3회 음악정원 피크닉' 개최. [사진=의정부시]

이번 행사는 장암발곡근린공원, 의정부 음악도서관, 중랑천 일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도심 속 문화 공간에서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계절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 열린 상반기 행사는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5점 만점에 4.75점, 재방문 의향 99.1%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머물 수 있는 초가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제3회 행사는 운영 시간을 요일별로 이원화하여 다채로움을 더했다. 첫날인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휴식을 강조한 ‘밤 소풍’으로 운영되며,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햇살 아래서 즐기는 ‘낮 소풍’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전역에는 야외 독서 공간인 ‘숲 속 책장’을 비롯해 빈백과 그물침대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는 ‘구름별 쉼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오두막’, 무선 헤드셋을 통해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을 지원하는 ‘LP 음악 산책’ 등이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책 공예 및 숲속 자연물 소품 만들기 등 체험형 정원 강좌와 행사장 곳곳을 탐방하는 스탬프 프로그램, 기념사진 인화 서비스, 사막여우 조형물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잔디무대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색소폰, 에어로폰, 오카리나 등 감미로운 야외 음악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9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두 차례의 음악정원 소풍을 추가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징우 의정부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책과 음악을 매개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