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규 의원은 3일 열린 제196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누구나 그곳에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일"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사진=포천시의회]](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688207404-3i739m.jpg)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이 관내 공원과 관광시설 전반의 무장애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계획과 실효성 있는 행정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3일 열린 제196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누구나 그곳에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일"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솔모루근린공원과 아우리지공원의 현장 실태를 지적하며 "공원 내부에 아무리 좋은 시설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더라도, 정작 공원에 들어가는 길부터 이용이 어렵다면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현재 해당 공원들은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한 시민들이 통행하기에 상당한 제약이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 관광지인 한탄강생태경관단지의 진입로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마당교 부근에서 이어지는 진입 동선의 접근성 한계를 언급하며 "그곳까지 이동하는 길이 불편하다면 장애인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등에게는 관광의 기회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김 의원은 포천시가 이미 「포천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시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무장애 도시 조성은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공공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모든 부서가 함께 실천해야 할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2027년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솔모루근린공원 세대이음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반드시 무장애 환경 조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김 의원은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한탄강생태경관단지 진입 동선 현장점검 및 무장애 접근성 개선계획 ▲아우리지공원 등 관내 공원·관광시설 전반의 무장애 접근성 실태조사와 단계적 정비 대책 ▲향후 신설 및 정비사업 추진 시 무장애 설계를 의무적으로 사전 검토하는 총괄 행정체계 마련 여부를 집중 질의했다.
김현규 의원은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단순한 선언적 규정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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