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는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을지로입구(명동) 센터에서 ‘2026 기지개페이스(Pace) 부모교육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는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을지로입구(명동) 센터에서 ‘2026 기지개페이스(Pace) 부모교육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방문을 닫아건 자녀 곁에서 홀로 속앓이를 해온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사단법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는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을지로입구(명동) 센터에서 ‘2026 기지개페이스(Pace) 부모교육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험을 나누고 변화를 제안하다: 부모와 함께 찾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자녀의 고립과 은둔을 곁에서 지켜보며 깊은 고립감을 함께 겪어온 부모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과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대안을 직접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월과 10월 진행된 기지개페이스 부모교육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구성된다. 1부 ‘회복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에서는 고립·은둔을 극복해낸 청년 당사자의 회복 수기와 함께 부모들이 참여하는 진솔한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부모의 목소리로 만드는 변화’에서는 참여 부모들이 직접 원탁 토론(라운드테이블)을 펼치며 고립·은둔 청년 가족이 맞닥뜨린 현실적 장벽과 제도적 개선점을 집중 논의한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10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서울 4개 권역 부모교육에 참여했던 부모를 우선 선정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장은 “자녀의 고립과 은둔을 지켜보는 부모님들은 극심한 정서적 소진과 고통을 겪는다”며 “이번 자리가 그동안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꼭 필요한 사회적 지원을 함께 고민하는 치유와 전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 역시 “고립·은둔 청년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청년뿐만 아니라 곁에 있는 가족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제안이 맞춤형 정책 수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