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야·정 협치위원회’ 공식 출범… 도의회와 손잡고 재정 위기 극복 나선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 ‘여·야·정 협치위원회’ 공식 출범… 도의회와 손잡고 재정 위기 극복 나선다 [사진=경기도청]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가 심화하는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안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손을 맞잡고 초당적인 협치 체계 가동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치위원회 출범은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직면한 경기도의 재정 위기를 도의회와 함께 지혜롭게 극복하고, 도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기 위한 소통과 연대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식 출범에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남종섭 도의회 의장과 고은정·김미숙 부의장과의 오찬 회동을 갖고 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 및 대표단, 국민의힘 방성환 대표의원 및 대표단과 잇따라 면담을 진행하며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경기도가 마주한 재정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깊이 공유했으며, 이를 공동으로 돌파하기 위해 지방세제 개편에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다가오는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 간의 사전 협의 절차를 더욱 긴밀하게 다지고, 지방의회법 개정 및 지방자치 역량 강화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하며 강력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새로 출범한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통해 도정의 주요 현안은 물론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상시적으로 협의하고, 합의된 사항들의 실질적인 이행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와 늘 머리를 맞대고 두 손을 꼭 잡으며, 오직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