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2회 나전미술전’ 전시 한창… 전통 나전칠기의 아름다움 선보여 [사진=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610871331-zzrdnl.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천년의 세월을 품은 전통 자개의 영롱한 빛과 현대적 예술 감각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가 양주시청사에서 펼쳐지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양주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 ‘제2회 나전미술전’을 개최하고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우리 전통공예의 정수인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 ‘제2회 나전미술전’ 전시 한창… 전통 나전칠기의 아름다움 선보여 [사진=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610885711-v5n60p.jpg)
이번 전시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나전칠기(나전)장 보유자인 ‘천봉’ 김정열 명장을 비롯해 천봉나전칠기보존회 회원 7명이 참여하여 총 20점의 수준 높고 섬세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는 김정열 명장의 대표작인 ‘동행(대나무)’을 비롯해 ‘행복(모란)’, ‘축복(포도)’ 등 자개 특유의 다채롭고 영롱한 빛을 뽐내는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주시, ‘제2회 나전미술전’ 전시 한창… 전통 나전칠기의 아름다움 선보여 [사진=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610897931-6luzzo.jpg)
특히 이번 ‘제2회 나전미술전’은 실생활에서 주로 접하던 전통 공예품의 영역을 넘어 나전칠기를 회화적 예술의 경지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자개와 옻칠이라는 전통 재료를 활용해 자연의 풍경과 일상의 다양한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냄으로써, 전통공예가 지닌 고유의 멋과 새로운 현대적 예술세계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24년 제1회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품을 선보인 김정열 명장은 지난 1996년 대한민국 명장 제179호로 선정되었으며, 1998년 경기도 무형유산 나전칠기(나전)장 보유자로 지정된 대한민국 전통공예의 거장이다. 현재는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천봉나전칠기전수관에서 묵묵히 후학을 양성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전통의 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양주시, ‘제2회 나전미술전’ 전시 한창… 전통 나전칠기의 아름다움 선보여 [사진=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610909872-urq0uj.jpg)
양주시 관계자는 “나전칠기는 오랜 역사 속에서 묵묵히 이어져 온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전통공예의 정수”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께서 전통 나전칠기의 깊은 아름다움은 물론,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나전미술의 색다른 매력을 일상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경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나전미술전’은 양주시가 주최하고 천봉나전칠기보존회가 주관하며, 다가오는 11월 6일까지 양주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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