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수려한 단풍 절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 정취를 나누는 ‘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를 개최했다.
동두천시는 수려한 단풍 절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 정취를 나누는 ‘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31일 가을빛이 짙게 내려앉은 동두천 소요산 일대가 낭만과 역사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동두천시는 수려한 단풍 절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 정취를 나누는 ‘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동두천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되새기는 어유소 장군 관련 재현 행사 모습
동두천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되새기는 어유소 장군 관련 재현 행사 모습

특히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동두천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되새기는 어유소 장군 관련 재현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에는 용포를 입은 국왕과 궁중 복식을 갖춘 인물들이 등장해 장엄했던 옛 역사의 한 장면을 엄숙하고 웅장하게 재현하며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부스, 나눔의 장이 마련돼 활기를 더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은 붉게 물든 단풍길을 거닐고 공연을 관람하며 가을 소요산의 풍경을 만끽했다.

현장을 둘러본 박형덕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안전한 축제를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장을 둘러보는 박형덕 시장 모습
현장을 둘러보는 박형덕 시장 모습

이어 “소요산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동두천이 품은 역사·문화적 매력을 더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꿔나가겠다”며 “가을이 아름다운 도시 동두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