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시민 체감형 도시숲 정책 모색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시민 체감형 도시숲 정책 모색 [사진=남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기후위기와 급격한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푸른 녹색 복지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도시숲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남양주에서 개최됐다.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지난 30일 시청 다산홀에서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쾌적한 보행 및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도시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도시열섬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남양주시의 고유한 지역적 특성과 시민들의 생활권을 밀착 반영한 ‘남양주형 도시숲’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시민 체감형 도시숲 정책 모색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시민 체감형 도시숲 정책 모색 [사진=남양주시]

이날 행사의 포문을 연 정책방향 발표에서 남양시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도시숲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첨단 위성영상 분석 기법과 이동통신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객관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수관 피복률’을 향후 도시숲 정책의 핵심 지표로 삼겠다는 혁신적인 조성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제언을 내놓았다. 조치웅 삼육대학교 교수(공원 분야)를 비롯해 이동훈 남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환경 분야), 최현범 도시정의연구원 대표이사(도시 분야)가 연단에 올라 각각 공원 녹지 확충, 탄소중립 실현,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 재편이라는 관점에서 실질적인 도시숲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시민 체감형 도시숲 정책 모색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도시숲 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시민 체감형 도시숲 정책 모색 [사진=남양주시]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시민사회연대와 환경운동연합 소속 관계자 등 총 4명의 토론자가 패널로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들은 남양주시의 세부적인 지역별 녹지 여건과 시민들의 보행 환경 실태를 짚어보며,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남양주시는 이번 정책 토론회 과정에서 수렴된 전문가들의 전문적 제언과 시민사회의 소중한 의견들을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별 녹지 분포와 보행 환경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높은 시범 사업 추진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며, ‘남양주형 도시숲 정책’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도시숲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우리 시민들의 건강한 신체와 쾌적한 일상을 지켜주는 가장 소중하고 핵심적인 생활공간”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뜻을 모아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의 밑거름 삼아, 우리 남양주 시민 누구나 집 앞 가까운 곳에서 일상 속 녹지의 혜택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남양주형 도시숲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