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의회, 포천 출렁다리·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 현장점검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경기도의회, 포천 출렁다리·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 현장점검 [사진=경기도청]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가 도내 주요 관광명소와 자연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서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챙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충식 부위원장이 지난 30일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를 비롯해 주원, 주원2, 영평지구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3곳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와 재해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관광객 밀집 시기를 맞아 인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다가올 자연재해에 대비해 상습 침수 지역의 정비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경기도의회, 포천 출렁다리·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 현장점검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경기도의회, 포천 출렁다리·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 현장점검 [사진=경기도청]

이날 합동 점검단은 먼저 포천시의 랜드마크인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를 찾아 교량의 핵심 구조물인 주 케이블과 연결부의 상태를 비롯해 보행 데크, 난간의 고정 상태, 앵커리지 및 지지구조물의 이상 유무를 꼼꼼히 살폈다. 이와 함께 재난 발생 시 가동될 대피 체계와 안전표지판, 통제시설의 운영 상태, 평소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최근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빈틈없는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당부했다.

이어서 점검단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포천시 내 현장 3곳으로 이동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공사 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와 잠재적인 재해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진단했다. 현재 주원지구와 영평지구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정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영평천변에 위치한 주원지구는 기존 진군교의 교량 바닥판이 계획홍수위보다 낮아 집중호우 시 주변 농경지와 주택, 도로 등의 침수 피해 우려가 제기되어 온 곳으로, 포천시는 진군교 재설치 공사 등을 통해 근본적인 침수 위험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또한 영평천과 수입천이 합류하는 영평지구 역시 교량 높이가 낮고 폭이 협소해 집중호우 때마다 도로 침수로 주변 마을이 고립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안전이 크게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경기도의회, 포천 출렁다리·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 현장점검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경기도의회, 포천 출렁다리·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 현장점검 [사진=경기도청]

윤충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관광명소인 만큼 무엇보다 이용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담보되어야 한다”며 “철저하고 빈틈없는 안전점검과 선제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차질 없이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들이 완공되면 그동안 주민들을 괴롭혔던 상습 침수와 마을 고립 문제가 상당 부분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끝까지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역시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제거하는 철저한 점검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안전대책”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는 관광시설은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현재 공사가 한창인 재해예방사업장들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속하여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든든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합동 현장점검 결과 현장에서 미흡한 점이나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한 위험요소가 확인될 경우, 관리주체가 신속하게 시정 조치하도록 유도하고 그 결과를 해당 시·군 관련 부서에 통보하여 완벽하게 보완할 방침이다. 나아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상시 유지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