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2동, [기분 좋은 쓰담걷기]로 이웃사랑 실천   [사진=의정부시]
호원2동, [기분 좋은 쓰담걷기]로 이웃사랑 실천 [사진=의정부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이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뜻깊은 민관 합동 활동을 펼쳐 훈훈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동장 정화자)는 지난 28일 호원2동 일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해피브릿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분 좋은 쓰담걷기(플로킹)’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가나다 운동(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일상 속 환경 정화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유기적으로 병행하여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원2동 보건복지팀 직원들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해피브릿지 관계자 등 총 20명의 열정적인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회룡역을 비롯해 주요 도로변, 그리고 주민들이 자주 찾는 회룡천변 등 생활권 구석구석을 누비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참여자들은 도심 환경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을 상대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절실한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했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신고 요령과 지원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실생활에 유용한 홍보 물품인 파스 총 90개를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며 이웃 돌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동네 구석구석의 쓰레기를 주워 환경을 깨끗하게 만든 것만으로도 보람이 컸는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화자 호원2동장은 “이번 쓰담걷기는 깨끗한 마을 환경 개선과 따뜻한 이웃 돌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이들에게 꼭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함으로써 더욱 촘촘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