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진 의원, 국제교육원 의정부 이전 성공 추진 위한 4자 협의체 제안   [사진=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 국제교육원 의정부 이전 성공 추진 위한 4자 협의체 제안 [사진=경기도의회]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성공적인 의정부 이전을 이끌어내고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민관정 협력 체계 구축이 강력하게 제안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의정부 이전 추진 계획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이전 완료와 실효성 있는 교육 기반 확충을 담보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가칭) 국제교육원 의정부 이전 4자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병진 의원을 비롯해 유수연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과 최경호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 대표, 박상훈 의정부시민참여네트워크 대표 등이 뜻을 같이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국제교육원의 의정부 이전이 단순한 물리적 기관 소재지의 변경을 넘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취약했던 경기북부 지역의 교육 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지역 간 교육기관 배치 불균형을 바로잡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27년 3월 1일 개원을 목표로 국제교육원의 의정부 이전을 위한 조직개편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대해 조병진 의원은 이전 과정에서 수반되는 시설 및 인력 재배치, 복잡한 행정절차, 교통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조율이 필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기존 시설에 투입되었던 예산의 효율적 관리와 향후 활용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협업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이에 조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그리고 지역 도의원이 머리를 맞대는 ‘4자 협의체’ 구성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협의체를 통해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현안들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공동으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조병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교육원의 의정부 이전은 경기북부 교육 발전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변화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전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차질 없이 실현하고 실질적인 교육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관계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의체 가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투명하고 구체적인 이전 일정과 추진 상황을 도민과 공유하고, 의정부시는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지역 차원의 협력 방안을 탄탄히 마련해야 한다”라며 “의정부시의회와 저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필요한 지원과 점검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이전이 진행되는 과도기 동안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동이나 외국어 교육에 단 한 가지의 공백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국제교육원이 새롭게 선보일 기능들이 경기북부의 우리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교육 기회로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이 각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조병진 의원은 “이번 국제교육원의 의정부 이전은 경기북부 교육 발전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이라며 “모든 관계기관과 손을 잡고 이전이 완벽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책임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국제교육원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국제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