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후원한 ‘미군반환공여지 시민 열린 공론장’이 지난 10월 17일 오후 1시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 2층 동아리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북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후원한 ‘미군반환공여지 시민 열린 공론장’이 지난 10월 17일 오후 1시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 2층 동아리실에서 개최됐다.

전쟁과 냉전의 상흔 속에서 오랜 세월 국가적 방치와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의 미래를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설계하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경기북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후원한 ‘미군반환공여지 시민 열린 공론장’이 지난 10월 17일 오후 1시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 2층 동아리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랜 국가 안보 정책으로 인해 희생을 강요당해 온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의미의 공정한 전환과 국가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과 냉전의 상흔 속에서 오랜 세월 국가적 방치와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의 미래를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설계하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전쟁과 냉전의 상흔 속에서 오랜 세월 국가적 방치와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의 미래를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설계하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

행사 전날부터 현장을 누비며 준비와 정리를 도맡은 주요 스태프들의 헌신 속에, 주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한 시민참여단은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공론장의 하이라이트는 시민참여단이 치열한 숙의 과정을 거쳐 도출한 정책 권고안 발표였다.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모은 요구는 명확하고 단호했다.

첫째, 반환되는 미군 공여지 토지는 무상양여하거나 장기 저리로 임대할 것, 둘째, 개발은 민간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정부 주도 또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공공성을 담보해 추진할 것, 셋째, 계획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시민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할 것 등이다. 이는 개발 이익 중심의 논리에서 벗어나 국가가 직접 책임을 지고 정의를 세워야 한다는 절박한 목소리의 응축이었다.

특히 이번 공론장에는 지역 정치인들도 단순한 축하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북부도민’의 일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한완수 동두천시의원은 시민참여단과 동고동락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김재수 시의원도 함께해 뜻을 보탰다. 또한 심동용 경기도의원은 지정토론자이자 시민참여단으로 직접 마이크를 잡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국가 안보 정책으로 인해 희생을 강요당해 온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의미의 공정한 전환과 국가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랜 국가 안보 정책으로 인해 희생을 강요당해 온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의미의 공정한 전환과 국가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된 이들의 따뜻한 정성과 경기북부의 내일을 고민하는 시민들의 치열한 참여가 어우러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르는’ 공정전환의 나침반을 함께 확인한 뜻깊은 하루였다.

시사큐브 양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