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농산물 농약 검사 [사진=경기도청]](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2567262671-5z844r.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최근 간편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인기가 치솟고 있는 방울토마토, 미니 단호박 등 이른바 ‘미니 농산물’에 대한 도내 안전성 검사 결과 대다수 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품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되어 당국이 즉각적인 유통 차단 조치에 나섰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되는 미니 농산물의 철저한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올해 하반기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소포장 선호 경향에 발맞추어 일반 농산물보다 크기가 작거나 미니 품종으로 재배되어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들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검사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여간 도내 농수산물 유통 채널에서 수거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검사 대상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방울토마토를 비롯해 미니 단호박, 미니 수박, 미니 오이, 미니 파프리카, 미니 당근, 미니 새송이버섯, 미니 바나나, 방울다다기양배추, 래디쉬(방울무) 등 총 15개 품목에 이른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는 이들 시중 유통 농산물 115건을 엄선하여 무려 475종에 달하는 잔류농약 성분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엄격한 분석 결과, 검사 대상 총 115건 중 99.1%에 해당하는 114건의 농산물이 국가가 정한 엄격한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며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다수의 미니 농산물이 안전하게 재배 및 유통되고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 하지만 철저한 검사 과정에서 래디쉬(방울무) 1건 제품의 경우 농작물 살충제 성분으로 쓰이는 ‘메타플루미존’이 허용기준치인 0.05 mg/kg을 훌쩍 넘긴 0.11 mg/kg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치를 초과한 해당 부적합 농산물이 도민들의 식탁에 오르거나 추가로 유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즉시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적합 제품은 곧바로 판매 중지 및 신속한 유통 차단 조치가 이뤄졌다.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이번 검사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도 우리 도민들께서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해 안심하고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 먹거리 안전관리를 더욱 굳건히 강화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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