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자원봉사 리빙랩 4.0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경기도 자원봉사 리빙랩 4.0 성과공유회 개최 [사진=동두천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의 미래 주역인 아동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발 벗고 나서 해결해 온 의미 있는 봉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형덕)는 지난 16일 행복꿈터 지역아동센터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2026 경기도 자원봉사 리빙랩 4.0’ 사업의 다채로운 결실을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DC 해피에너지 리더, 우리의 변화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행복꿈터 아동 리더 20명을 비롯해 강종덕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장, 박선영 행복꿈터 지역아동센터장, 수호천사봉사단 한미영 회장,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시봉사회 홍미선 회장, 그리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아동 리더들이 직접 주도하는 사회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그동안의 프로젝트 추진 경과를 생생하게 담아낸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기념 인사말씀, 아동 및 참여 봉사자들의 진솔한 소감 나누기, 그리고 기념촬영 순으로 훈훈하게 이어졌다.

이번에 결실을 맺은 ‘D.D.C 해피에너지 리더’ 프로젝트는 자라나는 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지역사회의 골칫거리인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천에 옮긴 대표적인 리빙랩 활동이다. 아이들은 버려진 페인트 공캔을 재활용해 맞춤형 꽁초 수거함을 제작·설치하는 한편, 상습 투기 지역에 아름다운 상자 화단을 조성하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따뜻한 푸드트럭 나눔 봉사와 더불어,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소방관과 야외 청소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이날 강종덕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발로 뛰며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낸 모습이 매우 대견하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당당하고 주체적인 리더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선영 행복꿈터 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리빙랩 4.0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깊은 성취감을 얻었으며,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크게 키울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함께 구슬땀을 흘려주신 수호천사봉사단과 적십자 봉사회,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경기도 및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세심하게 보완하고, 앞으로도 학생들과 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손을 잡고 동두천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꿔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