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지역의 취약한 산업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 한계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인력 채용 지원을 넘어 기업이 스스로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인재 육성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시, 인력난 해법 ‘채용’ 넘어 ‘육성’으로… 기업 인재 키운다 [사진=의정부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89457310303-4yg3ln.jpg)
경기북부 지역은 인근 경기남부에 비해 산업 및 교육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중소기업들이 전문 실무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는 데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신규 인력 채용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미 재직 중인 인력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기업 내부에서 핵심 인재를 지속해서 키워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시는 실무자부터 최고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의 주역들이 지역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현장의 구체적인 수요를 반영한 ‘기업 공감 맞춤형 핵심직무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여러 기업의 공통 수요를 다루는 ‘거점교육형’과 전문 강사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기업방문형’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거점교육형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및 정보자료(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전환 대응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21일에는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및 경기북부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유튜브 해외 판촉(마케팅) 실무 교육을 이어간다. 아울러 장시간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여건을 고려한 기업방문형 교육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조직 관리 등 현장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실무진뿐만 아니라 경영인의 리더십과 경영 전략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가동된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와 연계한 ‘최고 경영자 학원(CEO아카데미)’을 통해 최신 경영 흐름과 인문·조직 관리 지식을 제공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또한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기업 최고 경영자(CEO)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이 나아갈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후속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인력난 해법 ‘채용’ 넘어 ‘육성’으로… 기업 인재 키운다 [사진=의정부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89457322236-k3wf6g.jpg)
나아가 시는 의정부시상공회와 손잡고 교육 지원을 넘어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경제·경영 및 인문 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명사 초청강연’으로 기업인의 시야를 넓히는 한편, 오는 30일에는 관내 근로자들을 위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영화의 날’을 개최한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함께 추진하는 근로 문화 확산 운동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삶의 질이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다지겠다는 취지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만큼 현재 함께 일하는 구성원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자부터 최고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 기반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인력난 해법 ‘채용’ 넘어 ‘육성’으로… 기업 인재 키운다 [사진=의정부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89457336579-onfc0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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