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통 '2026 영석컵' 본선 레이스 본격 돌입 [사진=영석고등학교]](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89201949834-23uati.png)
학교 체육의 전통과 열정을 이어온 ‘2026 영석컵대회’가 치열한 예선전을 마무리하고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열전을 이어가며, 대망의 결승전은 체육대회 당일인 9월 2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56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석컵은 올해도 어김없이 학내 전체 학급의 뜨거운 참여 속에 학교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
![56년 전통 '2026 영석컵' 본선 레이스 본격 돌입 [사진=영석고등학교]](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89201968010-8wn9rp.png)
이번 대회에는 1학년 10개 반과 2학년 10개 반 등 총 20개 학급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예선전은 학년별로 분리 진행되어 1학년은 1학년끼리, 2학년은 2학년끼리 맞붙었다. 예선 결과 각 학년별 승리 팀 등 총 10개 반이 본선에 직행했으며, 패배한 팀 중에서도 득실차와 페어플레이 점수, 응원전 및 경기장 주변 정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가로 6개 반이 구제되어 총 16개 반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어진 16강 토너먼트에서는 학년 간 자존심을 건 명승부가 이어졌다. 1학년 9반과 10반의 경기에서는 9반이 3대 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1학년 4반과 7반의 대결은 7반의 1대 0 승리로 끝났다. 2학년 간의 대결에서는 1반과 2반, 5반과 6반 경기가 각각 정규시간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 접전으로 이어져 각각 1반과 6반이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한 2학년 3반과 4반의 경기에서는 4반이 2대 1로 승리했으며, 1학년 1반과 2학년 9반의 이변이 기대된 경기에서는 1학년 1반이 승부차기 끝에 4대 3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 밖에 1학년 3반이 8반을 3대 1로 꺾었고, 2학년 8반은 1학년 2반을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1학년 9반과 2학년 4반이 뛰어난 조직력과 경기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학급 모두 선수들의 탄탄한 기량과 학급 전체의 열띤 응원 열기를 바탕으로 매 경기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토너먼트 후반부로 갈수록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특히 기자 본인의 두 아들이 각각 이 두 학급에 소속되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선사하는 현장의 열기와 감동은 남다르다.
대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모습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다가오는 다음 주에는 4강 진출권을 거머쥐기 위한 8강전의 막이 오를 예정인 가운데, 56년 전통의 영석컵 영광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주인공이 누구일지 학교 전체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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