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과 함께 만든 ‘2026년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 마무리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주민과 함께 만든 ‘2026년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 마무리 [사진=남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남양주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자발적인 실천 속에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겨온 대표 생활형 나눔 장터가 올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지난달 31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2026년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의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여전히 쓸모있는 물품들을 시민들이 직접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교환하며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민 참여형 행사이디.

올해 벼룩시장은 지난 4월 왕숙천물놀이공원 권역장에서의 첫 개장을 신호탄으로 삼아, 남양주 전역의 총 13개 주요 장소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며 총 16회에 걸쳐 쉼 없이 운영됐다. 올 한 해 동안 행사에 참여한 누적 시민 수는 무려 2만여 명에 달했으며, 직접 물품을 판매하겠다고 나선 시민 판매팀만 해도 1,605개 팀에 이르러 물품 재사용과 자원 절약이라는 축제의 의미를 한껏 빛냈다.

남양주시, 주민과 함께 만든 ‘2026년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 마무리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주민과 함께 만든 ‘2026년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 마무리 [사진=남양주시]

특히 올해 운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민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력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호평동 권역장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직접 홍보관을 열어 시정 소식을 알렸고, 금곡동 권역장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소속 동아리들이 다채로운 문화 공연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등 각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행사의 깊이와 재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유길문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 협회장은 “올 한 해 동안 벼룩시장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힘써주신 협회 회원 여러분과 매 행사마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남양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주민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명실상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나눔 장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점프 벼룩시장은 우리 시의 수많은 시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매우 뜻깊고 가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고, 권역별 고유한 특색을 살려 시민이 진정으로 주인이 되는 시민 중심의 나눔 장터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 자원순환과는 이번 시즌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지역 주민자치회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권역장 운영을 대폭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