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건강검진…20일 올해 마지막 이동검진   [사진=양주시]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건강검진…20일 올해 마지막 이동검진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반복되는 고된 농작업과 유해 환경으로 인해 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양주시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이 펼쳐진다.

양주시는 오는 20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134명을 대상으로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 사업이다.

이번 검진 대상은 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정식 등록된 51세부터 80세(1946년생~1975년생) 사이의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평소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건강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양주시는 의료법인 모두온의료재단 메디플러스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 의료진이 직접 시를 찾아오는 이동형 검진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진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 총검진 비용 중 90%는 국가 및 지자체가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10%에 해당하는 2만 2천 원이다.

총지원 인원은 134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한정된 지원 인원으로 인해 원활한 검증을 원한다면 오는 11월 19일까지 양주시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031-8082-6141)으로 전화 사전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은 평소 반복적인 신체활동과 유해한 작업 환경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철저한 직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 관리가 그 어느 지역 주민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이동 검진이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전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튼튼하게 지켜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