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 2026 공공디자인 축제 거점 프로그램 성료   [사진=의정부시]
의정부미술도서관 2026 공공디자인 축제 거점 프로그램 성료 [사진=의정부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일상 속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디자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축제 2026’의 거점 프로그램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디자인이 지닌 고유의 가치와 역할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디자인과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비 공모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시비 재정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동시에, 의정부미술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자산인 ‘오픈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의정부미술도서관 2026 공공디자인 축제 거점 프로그램 성료   [사진=의정부시]
의정부미술도서관 2026 공공디자인 축제 거점 프로그램 성료 [사진=의정부시]

행사는 지난 10월 10일과 11일, 17일과 18일 등 총 4일간 진행됐으며,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일 각 1개 프로그램씩 총 8회에 걸쳐 다채롭게 운영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조수연 작가와 함께 식물 패턴을 활용한 성인 대상 ‘식물 패턴으로 꾸미는 연잎 다포’와 어린이 대상 ‘나만의 패턴으로 손수건 꾸미기’가 진행됐다. 또한 양새봄 작가와 함께 한지장판을 활용한 성인 대상 ‘한지장판으로 만드는 작은 땅 쟁반(트레이)’과 어린이 대상 ‘땅 위의 작은 친구들’ 등 일상에서 친숙한 소재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창작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참여 시민들은 식물 무늬와 한지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직접 다루며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경험했고, 주변의 사물과 자연을 새로운 디자인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술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정부미술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거점 프로그램이 시민들께서 일상 속 소재를 매개로 예술과 디자인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미술도서관만의 특색을 살린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