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의정부다락원 공공주택지구 대응회의 주재 [사진=의정부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617255828-rxkn3e.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의정부시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인 다락원지구를 단순한 주거용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가 숨 쉬는 자족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일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시장실에서 ‘의정부다락원 공공주택지구 관련 대응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향후 구체적인 개발 전략과 부서별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9일 국토교통부가 의정부시 호원동 다락원 일원을 약 2,6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전격 발표한 직후, 김 시장이 11월 첫 공식 일정으로 소집한 자리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김원기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도시주택국장, 경제산업국장 등 핵심 간부들과 주요 관계 부서장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의 발표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간 오랫동안 의정부 발전을 가로막아 온 ‘과밀억제권역’ 및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 등 삼중고의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과 발맞추어 면밀하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시장은 시가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이번 다락원지구 계획에 전격적으로 중복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도시첨단산단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 지정과 산업입지의 당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기업 수요를 입증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당초 캠프 잭슨 부지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던 유망 기업들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김 시장은 사업 여건에 일부 변화가 생겼으나 결과적으로 실질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든든한 동력이 마련된 만큼, 해당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투자 유치 열기를 이어갈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과거 의정부민락2, 의정부고산, 의정부우정, 의정부법조타운, 의정부용현지구 등 기존 개발사업 과정에서 충분한 광역교통대책이 수반되지 않은 채 주택 공급과 그린벨트 해제가 추진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이번 다락원지구만큼은 과거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고, 입주민과 기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마련되도록 정부와 끊임없이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이번에 지정된 다락원지구가 단순히 아파트만 가득 찬 주택 공급용 부지에 머물러서는 결코 안 되며, 양질의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어우러진 진정한 자족도시의 든든한 초석이 되어야 한다”며,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을 통해 우리 시의 자족기능을 기꺼이 사수하고, 앞으로의 모든 후속 절차가 단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완벽하게 진행되도록 온 행정력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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