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수동터널서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사진=경기도청]](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238243077-75g6fr.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건설본부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터널 내 화재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손잡고 실전과 다름없는 고강도 합동 소방훈련을 펼쳤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 28일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수동터널에서 차량 추돌 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전격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에 취약한 터널 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촘촘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남양주 수동터널서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사진=경기도청]](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238261596-2mqq0u.jpg)
이날 훈련에는 경기도건설본부를 비롯해 경기북부 터널관리용역사인 모건인프라, 남양주소방서 오남119안전센터, 남양주북부경찰서 등 주요 유관기관의 핵심 인력들이 대거 참여해 총력 대응 태세를 보였다.
훈련은 수동터널 수동방향 550m 지점에서 차량 추돌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 구조가 시급한 비상 상황을 가정해 실제 현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고 접수부터 긴급 상황 전파, 초기 진화, 본격적인 화재 진압, 사고 현장 교통 통제 및 피해 시설 복구에 이르기까지 실제 재난 발생 시 가동되는 매뉴얼 전 과정이 빠짐없이 점검됐다.
구체적인 훈련 상황을 살펴보면, 터널 통합상황실에서 비상전화를 통한 사고 접수를 받는 즉시 고성능 감시카메라로 현장의 실시간 상황을 정밀 확인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긴급 출동을 신속히 요청했다. 이와 동시에 터널 내 진입차단시설과 터널 내 매연과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제연설비 등 첨단 방재시설을 즉각 가동했으며, 비상방송과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터널 내 운전자들에게 훈련 상황을 전파하며 대피를 유도했다.
![경기도, 남양주 수동터널서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사진=경기도청]](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238274807-v3dnze.jpg)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터널 관리 인력은 소화설비를 활용해 초동 진화를 시도하고 부상자 및 구조 필요 인원을 확인했다. 뒤이어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를 완전 진압했으며,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의 교통을 철저히 통제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화재 진압 완료 후에는 시설물 피해 현황을 정밀 조사하고 현장을 안전하게 복구하는 절차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터널 내 각종 방재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시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 및 사고 수습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본부는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세부적인 개선 사항들을 향후 터널 안전 관리 지침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4년 2월 준공된 남양주 수동터널은 왕복 4차로에 연장 길이 2.4km 규모의 주요 도로 시설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현재 경기북부 19개소, 경기남부 14개소 등 총 33개소의 터널을 관리하고 있으며, 남북부 터널통합관리사무소를 통해 24시간 감시카메라로 터널 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재난 대응 역량을 상시 유지하기 위해 남부와 북부 지역에서 격년으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박재영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경기북부 주요 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 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재난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도민들께서 언제나 안심하고 경기 지역의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 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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