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재난본부, 가을철 산불 대비 상황관리·현장대응 역량 강화   [사진=경기도청]
북부소방재난본부, 가을철 산불 대비 상황관리·현장대응 역량 강화 [사진=경기도청]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기 쉬운 가을철을 맞아 대형 산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도내 소방력의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북부119종합상황실 및 관내 11개 소방서의 현장대응 부서 인력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산불 전문 교육을 전격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성패를 가르는 상황 접수 단계부터 정확한 상황 판단, 효율적인 현장 지휘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3일과 26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최일선에서 재난을 총괄하는 북부119종합상황실 상황근무자를 비롯해 각 소방서 재난대응과 및 현장지휘단 소속 소방공무원 등 총 155명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교육 열기를 보였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가을철 산불 대비 상황관리·현장대응 역량 강화   [사진=경기도청]
북부소방재난본부, 가을철 산불 대비 상황관리·현장대응 역량 강화 [사진=경기도청]

교육 프로그램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강사 초빙 교육과 각 부서별 자체 교육으로 이원화하여 내실 있게 운영됐다. 외부 전문강사 교육에서는 가을철 산불의 주요 발생 원인 및 지형적 특성에 따른 급속 확산 특성, 최초 신고 내용 분석 및 신속한 판단 요령, 최근 개정된 산불 관련 법령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 진행된 자체 교육에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추진 대책과 실전 산불 진압 전술 등 현장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사항들을 꼼꼼히 짚어보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북부119종합상황실과 일선 소방서의 현장대응 부서가 동시에 참여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최초 산불 신고 접수 순간부터 상황실의 판단, 현장 소방대의 대응, 그리고 지휘부의 실시간 현장 지휘에 이르는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공유하고,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 간의 연계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문용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산불은 기상 여건이나 바람의 방향, 지형적 조건에 따라 단 시간에 걷잡을 수 없이 급속히 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무엇보다 초기 골든타임 내의 정확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산불 상황 관리 및 현장 대응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도내 산불 발생 시 단 한 치의 허점도 없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거중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