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한 의원, “9호선 연장, 지체할 시간 없어... 조기 착공 및 안전관리에 행정력 집중해야”   [사진=경기도의회]
이대한 의원, “9호선 연장, 지체할 시간 없어... 조기 착공 및 안전관리에 행정력 집중해야” [사진=경기도의회]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이 반복되는 유찰로 답보 상태에 빠진 ‘강동하남남양주선(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대한 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개최된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 유찰에 따른 계약방법 결정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사업 지연 최소화 및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대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장송회(남양주7), 정현미(남양주8), 오지훈(하남3), 오민용(하남1) 의원과 경기도 조장석 균형발전기획실장, 철도정책과장, 남양주시 및 하남시 관계자,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와 철도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일괄입찰 방식에 따른 수의계약과 설계·시공 분리발주 방식의 득실을 면밀히 비교 검토하며, 공사 지연을 막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담보할 현실적인 해법을 논의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59㎞ 구간에 정거장 8개소를 구축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사업비가 무려 2조 9,334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이다. 현재 3·4·6공구는 정상적으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반면, 2공구와 5공구는 각각 네 차례에 걸친 거듭된 유찰로 인해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대한 의원은 “반복된 유찰로 인해 이미 상당한 공정 시간이 지체된 만큼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속히 계약방식을 매듭짓고 하루라도 빨리 착공에 돌입하는 것”이라며, “계약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내부 논의가 또 다른 사업 지연의 원인으로 작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028년부터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만큼, 철도 개통 시점과 입주 시점 사이의 간극을 최대한 좁히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이끌어내고, 계약 체결부터 실제 착공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일정과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아울러 공사 속도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전했다. 이 의원은 “공사 기간을 앞당기는 것도 무척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안전을 희생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속도를 높여서는 결코 안 된다”며 “계약방식 결정 이후에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빈틈없는 부실시공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신속함과 안전성이 조화를 이루는 철도 건설이 이루어지도록 관계자들이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대한 의원은 “9호선 연장 사업은 남양주 시민들이 수년간 간절히 기다려온 오랜 숙원사업이자, 왕숙신도시와 기존 도시의 동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핵심 교통기반시설”이라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계약방식 최종 결정부터 실제 착공, 그리고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본 사업이 단 한 치의 차질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