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방문객 71만 명 도서관 자산 활용… 주제하 의원, 의정부 통합 브랜드 촉구 [사진=의정부시의회]](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088123769-qbv8ya.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의정부시의회 주제하 의원(의정부1동·가능동·흥선동·녹양동)은 지난 27일 개최된 제34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가 지닌 우수한 문화관광 자산을 하나로 통합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주제하 의원은 전주한옥마을이 단일 자산으로 연간 1,536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고 체류형 도시로 거듭난 사례를 언급하며, 의정부시가 보유한 막강한 문화·관광 잠재력에 주목했다. 의정부는 올해 18주년을 맞이한 대표 먹거리 축제인 ‘의정부 부대찌개축제’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다녀가며 전국적 명소로 자리 잡은 국내 최초 미술 전문 ‘의정부미술도서관’과 ‘의정부음악도서관’을 품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이 두 도서관을 찾은 방문객은 167만 명 중 71만 명, 전체의 40%를 상회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주 의원은 이처럼 훌륭한 자산들이 각개전투처럼 따로 흩어져 있어 방문객이 머무는 시간의 증가나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한계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세 가지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조선 왕실의 역사와 근현대 미군 주둔의 기억, 세계적 수준의 도서관 및 부대찌개를 하나의 서사로 엮는 ‘통합 도시브랜드’ 구축. 둘째, 불과 2.2km 거리로 떨어져 있으나 관광객의 동선이 끊기는 부대찌개거리와 음악·미술도서관을 유기적으로 잇는 ‘문화관광 순환 셔틀’ 운행 및 보행 환경 정비. 셋째, 단순 방문객 수 집계를 넘어 체류 시간, 지역 내 소비, 소상공인 참여도 및 재방문율을 핵심 성과지표로 삼아 정책의 실효성 확보 등이다.
주제하 의원은 “지금 의정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막대한 추가 예산이 아니라, 이미 우리 손에 쥐어져 있는 보석 같은 자산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행정의 지혜”라며 “의정부의 이름이 곧 도시의 강력한 경쟁력이 되도록 문화관광을 통한 체류형 도시 완성에 집행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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