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봉 의원, 2027년 경기 AI클러스터(의정부) 안정적 운영 위한 예산 확보 논의   [사진=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2027년 경기 AI클러스터(의정부) 안정적 운영 위한 예산 확보 논의 [사진=경기도의회]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2027년도 예산 조정을 앞둔 ‘경기 AI클러스터(의정부 거점)’의 안정적인 운영과 필수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영봉 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기업투자유치과 미래산업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AI클러스터 의정부 거점의 도비 조정에 따른 현장의 운영상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담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 내에 조성된 경기 AI클러스터는 당초 경기도비 100% 지원을 바탕으로 첫발을 내디딘 핵심 미래산업 육성 사업이다. 현재 이 공간에는 총 3개의 유망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비상주 총괄 1명을 비롯해 상주 전임 인력 1명, 프로그램 매니저 2명이 상주하며 입주 기업의 밀착 지원과 전문 교육,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시 관계자들은 2027년도 거점 운영비를 두고 시·군 분담 요구 및 도비 조정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으나, 구체적인 세부 운영계획과 예산 내역이 명확히 공유되지 않아 향후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의정부시의 경우 자체 산업진흥원이 부재한 상황이어서, 만약 상주 인력이 축소되거나 원활히 배치되지 않을 경우 입주 기업 관리와 핵심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는 정상적인 시설 운영이 가능한 수준의 예산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하며, 상주 인력 확보마저 불투명해질 경우 시설 운영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영봉 의원은 즉각 경기도 담당 부서와 통화를 시도해 예산 조정 규모를 비롯해 인건비, 임대료, 사업비 등의 세부 반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구체적인 편성 내용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예산 항목에 대한 기관 간 설명이 엇갈리는 점을 파악하고, 세부 내역을 명확히 투명하게 조율한 뒤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영봉 의원은 “지역별로 상이한 기업 지원 기반과 부족한 인력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의정부 거점에 가장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의정부시, 그리고 현장 운영기관 간의 긴밀한 협의를 조속히 이끌어내어 인력 배치와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입주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각도의 대응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AI클러스터가 명실상부하게 지역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기업들을 밀착 지원할 전문 인력과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예산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도 담당 부서와 함께 예산 조정 내용을 낱낱이 살피고, 의정부 거점의 안정적인 존속과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