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강수계관리기금 공모 선정 75억 원 확보 [사진=가평군]](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2839379018-032d31.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가평군이 주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공모 사업을 통해 대규모 정부 기금을 확보하며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가평군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특별지원사업 및 친환경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74억 9,900만 원(약 75억 원) 규모의 국비 기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낙후된 수질 환경과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평군은 이번 공모에 앞서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면밀히 반영하기 위해 사전 ‘주민 제안 공모’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접수된 제안들은 엄격한 실무 심사와 환경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인 자문을 거쳐 우수 사업으로 다듬어졌으며, 우수 제안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군은 이렇게 모인 주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와 자체 발굴한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최종 공모에 응모한 결과,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가평군, 한강수계관리기금 공모 선정 75억 원 확보 [사진=가평군]](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2839392625-8qfi3z.jpg)
이번에 확보된 기금은 특별지원사업에 62억 2,500만 원, 친환경청정사업에 12억 7,400만 원이 각각 투입되어 다채로운 지역 현안 사업에 쓰인다. 구체적인 주요 사업으로는 ▲청평면 제방 데크길 보행로 조성 ▲햇빛소득마을 조성 ▲가구별 재생에너지 보급 ▲마을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군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생산과 실질적인 주민 소득을 직접 연계하고 친환경 임업과 산촌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사업들을 한 치의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복지와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특별지원사업의 최종 지원 규모는 향후 국회 예산 심의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검토와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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