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7년도 본예산 편성 및 재정 위기 대응 [사진=시사큐브]](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2838345211-jtqo6j.webp)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가 예년의 40% 수준에 불과한 사상 초유의 재정 위기 상황 속에서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착수했다. 도는 강력한 자구 노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에 예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계획과 재정 운영 방향을 전격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내년도 가용 예산은 예년과 비교해 40%대에 불과할 정도로 심각한 재정 제약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경기도는 우선 조직 운영에 필수적인 최소한의 예산만을 1차로 담아낸 상태이며, 현재 경기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긴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사전 협의를 통해 한정된 재원의 우선순위를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고 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027년도 본예산 편성안을 도의회에 정식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도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번 재정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도내 내부의 강력한 자구 노력을 추가로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가용재원을 적극 발굴하고, 소방 재원 등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렇게 추가로 확보된 재원은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 등 가장 절박하고 시급한 사업에 최우선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등과 다각적으로 소통하며 초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도 관련 예산의 조속한 확보와 더불어 세제 개편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책무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도의회와의 철저한 협력과 예산 효율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도민에게 꼭 필요한 민생 예산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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