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 10월 31일 개최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 10월 31일 개최 [사진=동두천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 소금강으로 널리 알려진 동두천 소요산에서 붉게 물든 단풍의 절경과 함께 조선 시대의 역사적 숨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동두천의 대표 가을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동두천문화원(원장 이미라)이 주최·주관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제38회 소요단풍문화제 및 제17회 어유소장군 행차재현’ 행사가 오는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동두천 소요산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무르익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의 깊은 가치를 되새기는 웅장한 역사 퍼레이드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문화예술 공연이 조화를 이루어,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총 3부로 나누어져 다채롭고 알차게 진행된다. 먼저 1부 식전공연에서는 지역 농악단을 비롯해 청소년 댄스팀, 어린이 한국무용 등 동두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가 축제의 서막을 열며, 대중가수 강비호가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조선 전기 명장인 어유소 장군의 호국 업적을 다룬 창작 뮤지컬 『칼끝 너머』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유소장군 승전행차 재현 퍼레이드’가 펼쳐져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이와 함께 사패지 하사식과 고결한 축하 무용 등이 이어져 행사의 깊이를 더한다. 3부 공식 기념식 이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가수 김범룡, 민해경, 이범학, 황제 등이 총출동해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사하며 가을 단풍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축제장 일원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부대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엽전 던지기, 전통 투호, 봉화 신호 맞추기 등 역사의 재미를 더한 테마형 미션 체험을 비롯해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 감성을 채우는 가을엽서 쓰기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미라 동두천문화원은 “오색 단풍이 곱게 우거진 아름다운 소요산에서 우리 동두천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요산을 찾아오셔서 깊어가는 가을의 찬란한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