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식품가공기능사 합격률 68.8% ‘쾌거’   [사진=가평군]
가평군 식품가공기능사 합격률 68.8% ‘쾌거’ [사진=가평군]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자체 소속 직원들을 전문 강사로 내세운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합격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치러진 ‘2026년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총 16명이 응시해 이 중 11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으며 68.8%라는 매우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외부 강사 중심의 교육 운영 당시 기록했던 합격률 32%와 비교해 무려 2배 이상 수직 상승한 수치다. 특히 전국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의 최근 5년 평균 합격률이 52.7% 수준에 머무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가평군의 68.8% 달성은 자체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쾌거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눈부신 성과의 배경에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의 전격적인 교육 방식 개선과 수강생 밀착형 맞춤 지도가 자리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외부 강사 의존 체제에서 벗어나 농산가공팀 소속 자체 직원들을 직접 전문 강사로 투입했다. 현장 실무에 밝은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활용해 철저한 실기 중심의 밀착형 교육을 진행한 것이 적중했다.

가평군 식품가공기능사 합격률 68.8% ‘쾌거’   [사진=가평군]
가평군 식품가공기능사 합격률 68.8% ‘쾌거’ [사진=가평군]

실제로 이러한 교육 혁신은 시험 전 과정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앞서 치러진 필기시험에서도 응시자 15명 중 13명이 당당히 합격해 87%라는 높은 필기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어 군은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곧바로 실기시험 대비 집중 보충 교육과 반복 실습을 지속해서 추진했고, 그 결과 최종적으로 11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가평군은 이번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마중물 삼아, 향후 지역 농산물의 가공과 상품화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규갑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장은 이번 성과와 관련해 “이번 쾌거는 우리 농업기술센터 담당 직원들의 높은 전문성과 뜨거운 열정, 그리고 배움을 향한 수강생들의 간절한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식품가공 전문 인력을 지속해서 양성하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