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진 의원, RAS교육 활성화 위한 학교도서관 혁신 제안   [사진=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 RAS교육 활성화 위한 학교도서관 혁신 제안 [사진=경기도의회]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의회가 독서와 예술, 스포츠를 결합한 이른바 ‘RAS교육’의 현장 안착과 확산을 위해 학생들이 매일 마주하는 학교도서관을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복합 학습공간으로 대수술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10월 21일 경기도교육청 RAS교육과 관계자들과 긴밀한 만나 RAS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학교도서관의 역할 강화 및 미래 교육환경에 부합하는 디지털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안했다고 밝혔다.

‘RAS교육’은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독서(Reading), 예술(Arts), 스포츠(Sports)를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공교육 프로그램이다. 조병진 의원은 일선 학교 안에서 이 같은 RAS교육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가장 쉽게 접근하고 머무르는 공간인 ‘학교도서관’의 기능과 물리적 환경부터 대대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날카롭게 짚었다.

이날 논의에서 조 의원은 전통적인 학교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여하고 조용히 자료를 열람하는 일차원적인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학교도서관이 독서와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은 물론, 예술과 문화 활동, 진로 탐색 및 프로젝트 학습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다목적 복합 학습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조 의원은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발맞춰 학교도서관 내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기와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최신 기술을 직접 활용하며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병진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의 면담 자리에서 “RAS교육이 우리 학교 현장에 튼튼하게 자리 잡으려면 학생들이 매일 드나드는 학교도서관의 체질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도서관을 책만 읽는 정적인 공간에 가두어 둘 것이 아니라, AI와 AR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와 창의적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우리 의정부의 학생을 비롯한 도내 모든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학교의 여건 차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고 풍부한 독서·예술·스포츠·탐구 활동을 동등하게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며, “RAS교육이 아이들의 실제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로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의 공간 혁신과 콘텐츠 확충,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발맞춰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병진 의원은 이번 도교육청과의 정책 논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이어가며 학교도서관의 물리적 공간 혁신과 고도화된 콘텐츠, 디지털 교육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실효성 있는 RAS교육 활성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