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11차 경기 GPS 개최… 영유아 보육 기후위기 대응   [사진=경기도청]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11차 경기 GPS 개최… 영유아 보육 기후위기 대응 [사진=경기도청]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기후위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육·교육 현장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0월 26일 수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나혜석홀에서 ‘경기도 영유아 교육‧보육기관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1차 경기 GPS(Gender Policy Semina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날로 심각해지는 폭염과 집중호우, 고농도 미세먼지 등 급격한 환경 변화가 영유아의 신체 건강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꼼꼼히 진단하고, 일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교육기관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적용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현황 점검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그동안 추진해 온 ‘경기도 영유아 및 교육·보육기관 기후위기 대응 방안 연구’의 주요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발표에서는 국가 및 경기도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기존의 기후위기 적응 정책과 보육·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실제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겪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현황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지원 요구 결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현장감 있는 기후위기 대응 실태와 교육·보육 과정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보육·교육 환경의 근본적인 개선과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토론에는 최순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이현정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재정국장, 홍동희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법인·단체분과 위원장,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 등 학계와 현장, 의회와 행정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토론의 좌장은 김보현 안양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맡아 날카롭고 균형 잡힌 논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유아의 신체·발달 특성을 고려한 기후위기 적응 정책 강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기후위기 대응 물리적 환경 개선 ▲영유아 발달 단계를 반영한 맞춤형 기후·환경 교육 지원 ▲교육·보육기관과 지역 내 환경 교육 지원 기관 간의 촘촘한 협력 체계 구축 등 연구 과정에서 도출된 핵심 정책과제들을 중심으로 도의회와 교육·보육 현장, 관계 행정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나눌 계획이다.

문경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를 통해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들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널리 공유하고, 우리 경기도와 교육·보육 현장이 손을 잡고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