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10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면암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포천시 독서동아리 축제인 ‘동네북의 날: 책소풍’ 행사를 개최한다.[사진=포천시도서관]
포천시는 오는 10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면암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포천시 독서동아리 축제인 ‘동네북의 날: 책소풍’ 행사를 개최한다.[사진=포천시도서관]

가을빛이 짙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날, 포천의 책 읽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자의 온기와 문학적 향기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포천시는 오는 10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면암중앙도서관에서 2026년 포천시 독서동아리 축제인 ‘동네북의 날: 책소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한 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누구나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동아리들이 엮어낸 생각과 글을 집대성한 ‘독서동아리 문집 발간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유은실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무대화해 연극배우들이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낭독극 ‘순례주택’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끌림>, 시집 <눈사람 여관>, <찬란> 등으로 독자들의 깊은 사랑을 받아온 이병률 시인을 초청해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을 주제로 ‘시인과의 만남’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도서관 일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및 부대행사가 재료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꽃 책갈피 만들기 ▲젠탱글 손거울 만들기 ▲수제 비누 만들기 ▲키캡 꾸미기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독서동아리 추천 도서 전시와 시민들이 한 문장씩 손글씨를 덧붙여 완성하는 ‘함께 만드는 올해의 책 필사집’,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마련된다.

연극배우가 들려주는 낭독극 공연과 이병률 시인과의 만남은 포천시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신청 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동네 책방과 도서관을 중심으로 묵묵히 활자의 길을 넓혀온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시민들이 가을날 책과 함께 따뜻한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당부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면암중앙도서관(031-538-3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큐브 양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