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축제 개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송산2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축제 개최 [사진=의정부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쓸모 있는 예술 작품과 생활용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주민 주도의 친환경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정부시는 송산2동주민센터(동장 권종원)가 지난 16일 다리목근린공원에서 송산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상갑) 주관으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산2동 폐자원의 인공호흡, 새활용(업사이클링)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송산2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축제 개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송산2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축제 개최 [사진=의정부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송산2동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최종 선정된 자치계획 실행사업이다. 일상에서 무심히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몸소 체험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원, 주민자치회 관계자, 동 기관 및 유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의정부시 송산2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축제 개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송산2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축제 개최 [사진=의정부시]

행사장 주변에는 총 7개의 다채로운 새활용 체험 공간과 벼룩시장(플리마켓)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공예 ▲헌책을 활용한 종이 공예(펩아트) ▲폐가죽을 이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폐플라스틱 잔을 활용한 수경식물 식재 ▲폐현수막 및 폐배너를 재탄생시킨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양말목 팔찌 공예 ▲분리배출 놀이 등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버려진 물건들이 아름답고 유용한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신기한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와 함께 행사 현장에서는 가정에서 가져온 폐건전지 10개, 우유팩 5개 또는 폐옷걸이 5개를 무료 체험권으로 교환해 주는 실천형 환경 캠페인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고추장 담그기 체험과 한국의 전통장 문화를 주제로 한 책예술(북아트) 체험은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적 가치를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생활댄스, 통기타 교실, 어울림 라인댄스 등 송산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의정부시 송산2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축제 개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송산2동, 새활용 업사이클링 축제 개최 [사진=의정부시]

박상갑 송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직접 실천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화합할 수 있는 알찬 자치계획 실행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현장을 찾아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한 사업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실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권에도 생기를 불어넣는 훌륭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화합의 자리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