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청 내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무형유산 제4호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의 전통을 이어갈 계승지도사로 이은준 씨를 선정하고 지난 15일 공식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 계승지도사 선정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 계승지도사 선정 [사진=동두천시]

이번에 계승지도사로 위촉된 이은준 씨는 지난 2001년부터 약 25년 동안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의 핵심 선소리꾼으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 단순한 무대 공연 참여를 넘어, 그간 해당 무형유산의 전반적인 행사 총괄 진행 및 후학 양성을 위한 전승 교육 등 다방면에서 기여하며 지역 전통문화를 지켜온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지정을 통해 향후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의 체계적인 전승 교육을 총괄하게 되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는 동두천시 탑동 낙모루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고유의 전통 장례 의식이다. 지역적 특색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동두천시 무형유산 제4호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이번 계승지도사 선정을 기점으로 해당 무형유산이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체계 속에서 후세에 전승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계승지도사 선정이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의 명맥을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