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시립도서관은 지난 13일 송내동 시민평화근린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바깥하루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두천시립도서관 시민 일상에 책과 문화를 더한 「바깥하루 도서관」운영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립도서관 시민 일상에 책과 문화를 더한 「바깥하루 도서관」운영 [사진=동두천시]

이번 행사는 실내 도서관을 벗어나 야외 공원이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빈백과 캠핑의자 등을 배치한 안락한 야외 독서 공간이 조성되었으며, 약 200여 권의 추천 도서가 비치되어 방문객들이 공원 곳곳에서 여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동두천시립도서관 시민 일상에 책과 문화를 더한 「바깥하루 도서관」운영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립도서관 시민 일상에 책과 문화를 더한 「바깥하루 도서관」운영 [사진=동두천시]

특히 동두천의 고유한 지역적 특색을 책과 접목한 북큐레이션 ‘책으로 만나는 동두천의 문화’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코너는 ‘보산동, 여러 문화가 만나는 거리’, ‘마지막 단관극장에서 만난 영화’, ‘동두천 록, 낯선 리듬이 새로운 음악이 된 순간’ 등의 주제별 도서를 전시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내 이름 붓글씨 쓰기 ▲책 속 문장 필사 ▲보산동 캐릭터 활용 와펜 파우치 및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함께, 지역 서점이 직접 참여하는 ‘책 플리마켓’이 열려 도서와 굿즈를 매개로 주민과 지역 상권이 소통하는 계기를 더했다.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에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도서관의 경계를 확장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