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의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건강권, 일몰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마련해야” [사진=경기도의회]](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93701141840-aa4sep.jpg)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화도읍·수동면)은 지난 3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취약 노동자 건강 지원 사업의 현장 현황과 어려움을 청취하며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정담회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사업장 위험성 평가, 일반·특수건강진단, 건강상담, 심리·복지 지원 및 사례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파주병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북부센터 관계자는 전문의 채용 난과 극심한 인력 부족, 불안정한 고용 여건 등으로 인해 현장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파주센터의 경우 정원 15명 중 실제 근무 인원이 8명에 불과하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공백으로 인해 필수적인 특수건강진단 수행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단순 수혜율이나 단기 실적만을 기준으로 사업의 존속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도내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운영체계와 전문인력 기반 유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은 산업단지와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이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있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 내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인 만큼, 수원과 파주센터 간의 권역별 차등 운영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권역별 차등 운영 ▲통합사례관리 확대 ▲유관기관 연계 강화 ▲필수 기능 중심 예산 재편 ▲6개월 단위 단계적 성과평가 등 5가지 개선안을 전달했다.
이건희 도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은 체계적인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이들을 위한 공공의료 지원과 현장 밀착형 관리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특히 경기북부의 지역적 여건과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이 정책 논의 과정에서 충실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희 의원은 “오늘 전달받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개선 필요성들을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면밀히 살피고 반영하여, 사업의 일몰 우려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지속 가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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