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용현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총력   [사진=시사큐브]
의정부시, 용현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총력 [사진=시사큐브]

7천275세대 규모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 2034년 완공 목표… 만가대교차로 혼잡 완화 및 경전철 순환선 구축 건의 김원기 의정부시장, 국토부 및 대광위 잇따라 방문해 자체 교통 개선 대안 반영 강력 촉구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의정부시가 7천 세대가 넘는 대규모 미니 신도시 급으로 조성되는 용현 공공주택지구의 입주민 교통 편의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상습 정체 구간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변 지역의 교통 체증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적인 교통 개선 대안을 마련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신곡동과 용현동 일원 총 80만9천474㎡ 부지에 달하며, 향후 7천275세대와 계획인구 1만6천872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아 오는 203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사업지 인근의 만가대교차로 등 주요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사전에 완화하고 도시 철도망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다각도로 도출했다. 주요 개선 방안으로는 ▲용현지구 내 경전철 역사 신설을 통한 경전철 순환선 연계 구축 ▲장암~고산 터널 개설을 통한 신평화로 교통량 분산 및 우회도로 확보 ▲만가대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입체화) 등이 꼽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 방문을 시작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핵심 유관기관들을 연이어 방문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자체 마련한 교통 개선 대안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수립될 용현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해당 내용들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용현지구 조성은 단순한 주택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과 기존 지역 주민 모두의 교통 편의와 삶의 질을 함께 담보해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변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끝까지 적극 협의하여 시가 마련한 개선 방안을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