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동, [작은 영웅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성료   [사진=의정부시]
고산동, [작은 영웅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성료 [사진=의정부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의정부시 고산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대규모 주민 화합 축제가 잔돌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동장 이봉득)는 지난 10월 31일 고산동 주민자치회(회장 신민식) 주관으로 산곡동 693번지 일원 잔돌문화공원에서 ‘고산동 작은 영웅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2025년 제1회 주민총회의 자치계획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의정부문화관광재단 및 도시교육재단과의 긴밀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행사 집행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프로그램 콘텐츠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대폭 높여 효율적인 재정 운용의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라는 주제의 1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흥선·새말 청소년센터와 봄볕 작은도서관 댄스팀의 활기찬 공연,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단 공연, 그리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발표 무대가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운영됐다. 주민들이 직접 물건을 나누고 교류하는 주민 참여형 아나바다 장터를 비롯해,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탄소중립 친환경 체험 공간, 신선한 지역 농산물 장터,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산동의 든든한 자매결연지인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읍이 직접 참여해 농산물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와 도농 상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신민식 고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어울림 한마당을 많은 주민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제 준비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려주신 주민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이 진정한 주체가 되는 화합의 장을 통해 정이 넘치는 고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현석 의정부시 부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가족과 이웃이 한데 어우러져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이 더없이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주민들이 서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다 함께 행복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