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햇살도시 애호박’, 5대 도매시장 9월 출하량 전국 1위   [사진=양주시]
‘양주 햇살도시 애호박’, 5대 도매시장 9월 출하량 전국 1위 [사진=양주시]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대표 과채류인 ‘양주 햇살도시 애호박’이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2년 연속 출하량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애호박 주산지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양주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지난 9월 한 달간 전국 5대 도매시장의 애호박 총반입량 6,644톤 가운데 양주시 출하량이 1,436톤을 기록하며 전체의 21.6% 점유율로 당당히 전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전년도인 9월 당시 전체 반입량 6,513톤 중 1,440톤(22.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쾌거다.

이처럼 ‘양주 햇살도시 애호박’이 전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비결은 지역 특유의 지리적·기후적 강점에 있다. 양주 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애호박의 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우수한 것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가락시장, 구리시장 등 수도권 대형 도매시장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수확 당일 혹은 다음 날 아침 곧바로 유통할 수 있는 뛰어난 신선도 유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덕분에 유통 과정에서의 신선함이 생명인 과채류 시장에서 중도매인과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고물가와 기후 변화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묵묵히 땀 흘려온 양주시 농가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농가들의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지인환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양주 햇살도시 애호박’이 9월 전국 5대 도매시장 출하량 1위를 2년 연속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주 햇살도시 애호박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기술 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