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 위원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사진=연천군]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 위원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사진=연천군]

[시사큐브=양동원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지역 사회의 최일선에서 이웃을 살피는 복지 일꾼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연천군다목적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 및 위원 등 총 35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협의체 위원들이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전문기관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연천군자살예방센터의 임아름 팀장이 강사로 나서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현재 연천군의 자살 현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주요 자살위험 신호를 알아채는 방법이 상세히 다뤄졌다. 또한 주변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표현하고 깊이 대화하는 방법부터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 요령, 그리고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전문기관으로의 연계 방법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특히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지침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참여한 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들은 실전 사례를 바탕으로 위기 이웃을 대하는 소통 방식을 되짚어보고,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발로 뛰며 활동하는 읍면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역할은 우리 지역사회의 자살예방과 소중한 생명 지킴이 활동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깊이 살피고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