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유럽서 경구용 인슐린 임상 1상 종료 임박…글로벌 신약 개발 순항   [사진=시사큐브, AI활용]
삼천당제약, 유럽서 경구용 인슐린 임상 1상 종료 임박…글로벌 신약 개발 순항 [사진=시사큐브, AI활용]

[시사큐브=양동원기자] 삼천당제약이 차세대 혁신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인슐린의 유럽 임상 1상 종료를 목전에 두며 글로벌 신약 개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 임상시험정보시스템(euclinicaltrials.eu)에 등록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독일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 임상시험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Samchundang Pharm. Co. Ltd.)의 경구용 인슐린 임상 1상은 프로토콜 코드 ‘SCD-4E001’로 등록된 인체 첫 투여 임상(Phase I)이다. 이번 임상은 18세부터 64세 사이의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독일 현지에서 진행 중이며, 지난 2026년 5월 28일 유럽 내 환자 모집 시작을 거쳐 오는 2026년 10월 21일 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주사 투여가 불가피했던 기존 인슐린 제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이번 연구는 약물의 체내 흡수율(생체이용률)과 안전성, 혈당 조절 효과 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업계 전문준가들은 이번 임상 1상 결과가 향후 후속 임상 단계 진입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L/O) 논의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규제 기관의 기준을 충족하는 임상 데이터를 차질 없이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 상용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임상 1상의 최종 종료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향후 공개될 임상 데이터의 내용과 안전성 결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