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세부적인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명절 기간 급증하는 생활폐기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도권 직매립 금지 기조에 발맞춘 자원 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사진=의정부시]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자원순환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시청 관련 부서와 의정부도시공사, 5개 청소대행업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투입되는 총 청소 인력은 694명에 달하며, 수거용 차량 등 189대의 장비를 동원해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수거와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전통시장 지역은 매일 수거 작업을 시행하여 상인과 방문객의 불편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상습 무단투기 지역과 청소 취약지를 전담할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연휴 기간 쓰레기 집중 배출일은 9월 23일, 25일, 27일로 지정됐다. 시민들은 지정된 배출일의 일몰 후인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로 정해진 시간에만 쓰레기를 내놓아야 한다. 23일과 25일 배출된 폐기물은 각각 다음 날인 24일과 26일에 수거되며, 27일 배출분은 연휴가 끝나는 28일부터 정상 수거된다.

올해 1월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는 이번 명절 기간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과도한 포장재와 재활용품을 정확하게 분리해 배출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구체적인 수거 일정과 배출 요령은 의정부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생활쓰레기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직매립 금지로 쓰레기 감량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 모두가 올바른 분리배출과 배출량 줄이기를 실천해 더욱 깨끗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