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동두천시]

경기도 동두천시보건소는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선 보건 의료 인력의 초동 대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체 실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 교육 및 훈련은 국가 비상 및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상대적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되는 지역 공중보건 행정 현안을 제어하고자 추진됐다.

동두천시보건소 행정 실무진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내 회의실 및 교육장에서 김은숙 동두천시보건소장과 신애란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으로 지정된 감염병대응팀 소속 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자체 훈련을 전격 실시했다. 

동두천시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사진=동두천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여 현장 요원들의 실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실제 의심 상황 발생 시 유관 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우선 이론 세션에서는 생물테러의 정확한 정의와 잠재적 위험성, 역사적 발생 사례, 테러 원인 물질의 종류, 그리고 유사시 대응을 총괄하는 주관기관 및 기관별 임무와 세부 대응 절차에 대한 체계적인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 현장 실무 교육에서는 생물테러 대응 현장에서 최일선에 나서는 초동대응요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인보호장비 착용법이 집중 다뤄졌다. 

보호장비의 종류별 특성부터 올바른 관리 및 착·탈의 방법까지 세밀하게 교육하여, 위기 상황에서 요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물테러 의심 물질 접수 시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탐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다중탐지키트’의 구성 품목과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실습도 병행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훈련이 일선 보건 인력들의 위기 대처 감각을 일깨우고 보건 안전망의 허점을 보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은숙 동두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생물테러 대응 훈련과 관련해 “생물테러는 평소 발발 빈도가 낮아 자칫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으나, 일단 발생할 경우 국민의 건강과 사회 시스템 전반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평상시의 철저한 대비와 반복적인 실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를 비롯한 각종 공중보건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상의 대응 역량을 상시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