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포천시가 가을 초입을 맞아 체육 진흥,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특화, 맞춤형 복지 등 시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시민 체감형’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전국대회 제패 낭보와 함께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문화 공연, 추석을 앞둔 민생 안정 대책이 잇달아 궤도에 오르면서 도시 경쟁력과 활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체육 분야에서는 전국 단위 쾌거가 전해졌다.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감독 차윤숙)는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2026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여자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화성특례시청, 4강에서 구로구청을 차례로 꺾은 뒤 결승에서 화순군청을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수단을 이끈 차윤숙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드높인 배드민턴부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지금의 열정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앞날에 더 큰 도약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포천의 천혜 자연유산과 역사성을 결합한 야외 공연이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이 지난 4~5일 화적연 특설무대에서 선보인 제5회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천년의 약속'에는 이틀간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다. 이번 무대는 전문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지난 6월부터 석 달간 기량을 닦은 포천 시민배우 10명이 호흡을 맞춰 주민 주도형 지역문화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공연장 일원에서는 '포천 한탄강 숲속마켓'도 연계 운영돼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 넓혔다.
추석 명절을 앞둔 민생 안정과 지역 순환경제 구축 정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포천아트밸리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가치소비를 확산하는 '2026 포천시 사회적경제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이사장 윤진수)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추석 명절 특별판매전을 연다. 농산물 가공식품, 전통장류, 양념갈비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시중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중소 가공업체 직거래망 확보를 도모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복지 정책 역시 촘촘히 전개된다. 포천시 직영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신혼 및 중장년층을 겨냥한 맞춤 자산관리 프로그램 '함께 그리는 부부 재무 지도' 1기 과정을 마친 데 이어, 10월 24일부터 2기 과정을 순차 개설한다. 지난 7일에는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 주관으로 유관기관과 차의과대학교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고령 유공자의 가정을 찾아 생신을 챙기고 안부를 묻는 '참전유공자 영예의 하루' 위문 활동을 펼치며 보훈 예우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과 시민의 배움 지원을 위해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일동청소년문화의집 등 3개 기관에서 9월 7일부터 2026년 4분기 교육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순차 진행한다.
포천시는 이처럼 행정 각 분야에서 추진 중인 민생·문화·복지 사업의 연계 효과를 높이는 한편, 향후 6군단 부지 반환 및 활용 협의, 인구성장국 중심의 정주 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 전략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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