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AI 4족 보행 로봇으로 밀폐공간 안전점검 가능성 확인 [사진=양주시]](https://nnotwacry2xmbpev.public.blob.vercel-storage.com/articles/1788851290229-aft5vw.jpg)
경기도 양주시는 질식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공공가축분뇨처리장 내 밀폐공간에 인공지능(AI) 기반 4족 보행 로봇을 투입하여 원격 주행 및 유해가스 등 실시간 대기 상태 측정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 시험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시설 내부에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하여 작업자의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현장 안전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공 재난·안전 행정 현안을 제어하고자 추진됐다.
양주시 시민안전과 행정 실무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의 기술 수행으로 양주시 관내 공공가축분뇨처리장 내 밀폐공간 일원에서 진행됐다. 가축분뇨 처리 공정 특성상 내부 부패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가스가 발생하고 산소 결핍 위험이 높아 작업 전 철저한 환경 확인이 필수적이나, 현장 작업자의 직접 투입은 상시적인 안전사고 우려를 안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시험에는 각종 환경센서가 탑재된 첨단 4족 보행 로봇이 투입됐다. 로봇은 작업자 대신 원격 조종을 통해 밀폐공간 내부를 자율 또는 수동 주행하며 복잡한 장애물 대응 능력을 비롯해 지하 및 협소 공간 내 무선 통신 상태와 가시거리 이동 반경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로봇에 장착된 고성능 센서를 통해 실내 온도 및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치명적인 유해 가스 농도를 정밀 측정하고, 수집된 대기 안전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실시간 송출하여 원격 상황실에서의 모니터링 기능이 정상 작동함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실제 현장 도입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작업자 접근이 제한되는 고위험 밀폐 공간을 중심으로 AI 모빌리티 기반 스마트 안전점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문은경 양주시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4족 보행 로봇 실증 시험은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고위험 밀폐공간 점검 과정에서 작업자의 생명과 안전을 원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AI 모빌리티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의 보이지 않는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재난 안전 관리 인프라를 연중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0
최신순